정부가 국민의 대중교통비 부담을 크게 줄이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2024년을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민생 회복”의 해로 지정하며,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대중교통비를 20%에서 최대 53%까지 절감할 수 있는 K-패스 사업을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입니다. 이 사업은 서민과 청년층을 포함한 국민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정기적인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한 것입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사용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환급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입니다. 이는 기존의 알뜰교통카드에서 경험했던 이용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혜택은 더욱 확대한 새로운 시도입니다. 예를 들어, 매월 평균 70,000원을 대중교통비로 지출하는 사람의 경우, 일반인은 월 14,000원, 청년은 21,000원, 저소득층은 37,000원을 절감할 수 있으며, 이는 연간으로 계산하면 170,000원에서 최대 440,000원까지 절약이 가능합니다.
또한,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추가 할인 혜택(최대 10%)까지 포함하면, 교통비 절감 효과는 더욱 커집니다. 이와 같은 K-패스의 도입은 일상 생활 속에서 대중교통을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