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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이력서 양식은 고용노동부가 만들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는 서식입니다. 2007년 11월 ‘개방형 표준이력서’로 처음 나왔고, 지금도 고용24와 워크넷에서 HWP·한글 파일로 제공됩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이력서 양식 중에는 가족관계·사진란이 그대로 남은 오래된 파일도 많아, 어떤 항목이 왜 빠졌는지까지 함께 정리했습니다.

표준 이력서 양식은 어디서 받나
가장 정확한 경로는 고용24(work24.go.kr)입니다. 예전 워크넷 주소로 검색해도 지금은 고용24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아, 직접 ‘고용24 서식자료실’로 들어가는 것이 빠릅니다.
사람인·잡코리아 같은 채용 사이트도 같은 표준양식을 무료로 올려 두고 있어, 회원가입 없이 받을 수 있는 곳을 골라 쓰면 됩니다.

왜 사진과 가족관계가 빠졌나
표준 이력서 양식에는 사진, 키·체중 같은 신체사항, 가족관계, 출신지역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직무 능력과 무관한 정보가 채용 과정에서 차별 요소로 쓰이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대신 학력, 직업교육, 자격증, 직무 관련 경험 같은 항목이 중심이 됩니다.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데 집중한 구성입니다.
주민등록번호는 어떻게 쓰나
연령과 성별을 가늠할 수 없게 하기 위해 표준 이력서에는 주민등록번호 앞자리 가운데 두 자리를 삭제하는 규칙이 있습니다. 생년월일 전체를 가리는 게 아니라 숫자 두 개만 비워 두는 방식입니다.

워크넷이라는 이름이 낯설어졌다
예전부터 표준이력서 서식을 올려 두던 워크넷은 기능이 고용24(work24.go.kr)로 옮겨졌습니다. 주소를 몰라 헤매는 경우가 많아, 검색할 때 ‘고용24’를 함께 입력하는 쪽이 빠릅니다.

오래된 양식을 그대로 쓰면 어떻게 되나
인터넷에 떠도는 옛 이력서 양식 중 일부는 가족관계란과 주민등록번호 전체 칸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공공기관이나 채용절차법을 따르는 기업에 제출할 때는 이런 양식이 오히려 반려될 수 있습니다.

표준 이력서 양식으로 바꿔 쓰면 이런 차별 요소가 애초에 빠진 상태로 제출할 수 있어, 서류를 다시 손보는 수고를 줄일 수 있습니다.
비슷한 이름의 ‘기초심사자료’와는 다른가
고용노동부는 표준이력서와 함께 ‘기초심사자료 표준양식’이라는 이름의 서식도 공개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채용이나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명칭이 비슷해 헷갈리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두 서식 모두 직무 능력 중심으로 구성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요구하는 기관마다 정확한 명칭을 다시 확인하는 쪽이 안전합니다. 같은 고용24 서식자료실 안에 함께 올라와 있어 한 번에 내려받을 수 있고, 공고문에 적힌 서식 이름을 그대로 검색하면 헷갈림을 줄일 수 있습니다.
파일 형식은 뭘로 받는 게 좋은가
고용24와 워크넷은 대체로 HWP(한글)와 워드(DOC) 형식을 함께 제공합니다. 한글 프로그램이 없는 환경이라면 워드 파일을 내려받아 열면 서식이 크게 깨지지 않는 편입니다.
모바일로 작성하려는 경우라면 PC에서 먼저 받아 둔 뒤 클라우드에 올려 옮기는 쪽이 글자 배열이 어긋나는 것을 줄여 줍니다.
PDF로만 제공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직접 타이핑해서 채우기보다 출력 후 손으로 작성하거나 PDF 편집 기능이 있는 프로그램을 따로 구해야 합니다.
정규직과 알바 이력서도 같은 양식인가
정규직 채용과 아르바이트 지원은 요구하는 항목의 비중이 다를 수 있습니다. 아르바이트 공고는 희망 근무 요일·시간 같은 항목을 추가로 적는 경우가 많아, 표준양식에 칸을 더해 쓰는 식으로 응용됩니다.
그렇더라도 사진·가족관계 같은 차별 요소를 빼는 기본 틀은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안내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표준 이력서 양식은 꼭 써야 하나요?
법으로 강제하는 것은 아니지만, 채용절차법 제5조가 직무와 무관한 정보를 요구하지 않도록 표준양식을 보급·권장하고 있어 공공기관 제출 시 특히 권장됩니다.
사람인·잡코리아 양식과 뭐가 다른가요?
항목 구성은 비슷하지만, 이쪽은 고용노동부가 만든 원본 서식이라 민간 플랫폼마다 조금씩 다른 항목이 섞일 가능성이 적습니다.
자기소개서도 같은 곳에서 받을 수 있나요?
네. 고용24와 워크넷 모두 표준 이력서와 짝을 이루는 자기소개서 양식을 함께 제공합니다. 항목 구성이 맞물려 있어 두 서식을 같은 자리에서 내려받아 함께 작성하는 쪽이 편합니다.
이미 다른 양식으로 써 둔 이력서는 다시 써야 하나요?
제출처가 공공기관이거나 블라인드 채용을 명시한 곳이라면 표준양식으로 옮겨 쓰는 것이 안전합니다. 일반 기업 중에는 자체 양식을 요구하는 곳도 있으니, 공고에 적힌 제출 서식 안내를 먼저 살펴보는 것이 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