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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교체횟수는 한 세트에 6번입니다. 수비 전문 선수인 리베로와 바꾸는 것은 이 6번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2026년 11월 8일 기준으로 확인한 V-리그 규칙을 기준으로, 교체가 어떻게 세어지는지 풀어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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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교체횟수는 세트마다 새로 세나요
교체 횟수는 경기 전체가 아니라 세트 단위로 셉니다. 한 세트에서 6번을 다 썼더라도 다음 세트가 시작되면 다시 6번을 쓸 수 있습니다. 5세트까지 가는 경기라면 이론상 세트마다 6번씩 바꿀 기회가 있는 셈입니다.
배구 교체횟수가 헷갈리는 이유는 선수를 바꾸는 방식이 두 가지라서입니다. 일반 선수끼리 바꾸는 교체는 6번 안에서 세고, 리베로와 바꾸는 것은 그 바깥에서 돌아갑니다.
코트에는 한 팀 6명이 서고, 리베로를 넣으면 선발 엔트리는 7명입니다. 리베로는 후위에만 설 수 있고 공격에 가담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리베로가 후위의 미들블로커와 수시로 자리를 바꿔도 일반 교체와는 따로 취급합니다.

나간 선수는 아무 때나 다시 들어올 수 있나요
들어올 수는 있지만 조건이 붙습니다. 교체로 나간 선수가 다시 코트에 들어오려면 원래 자기와 교대했던 선수와만 바꿔야 합니다. A 선수가 B 선수와 바뀌어 나갔다면, A가 돌아오는 길은 B가 빠지는 때 하나뿐입니다.
선발로 나온 선수는 세트 안에서 한 번 교대되어 나갈 수 있고, 교대로 들어온 선수는 한 세트에 한 번만 코트에 들어갈 수 있다고 정리돼 있습니다. 같은 자리를 두고 여러 선수가 돌아가며 들락거리지 못하게 막는 구조입니다.
왜 이렇게 까다롭게 정했나요
취지는 서브 편법을 막는 것입니다. 서브가 강한 선수 한 명이 나머지 선수 6명과 차례로 교대하면서 서브만 넣고 빠질 수 있다면, 교체 6번이 서브 전담 요원을 돌리는 데 쓰일 수 있습니다. 원래 교대한 선수와만 바꾸게 하면 이런 연쇄 교체가 불가능해집니다.

2025년 2월 5일 장충 경기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요
이 규칙이 한꺼번에 화제가 된 날은 2025년 2월 5일입니다. 당시 6~7위에 있던 두 팀의 맞대결이었습니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GS칼텍스가 페퍼저축은행에 세트 점수 2-3으로 졌습니다. 세트 점수는 31-33, 27-25, 24-26, 25-23, 12-15였고, 경기 시간은 2시간 31분이었습니다.
승부가 갈린 곳은 3세트였습니다. GS칼텍스는 23-16으로 앞서다 5연속 실점했고, 24-21로 세트포인트를 잡은 상황에서 두 선수를 동시에 교체했습니다. 후위의 외국인 공격수 실바를 세터 안혜진과, 전위의 세터 김지원을 김주향과 바꿨습니다.

이 한 번의 타임에 교체 횟수가 5번으로 올라가 남은 것은 1번이었습니다. 실바가 다시 들어오려면 안혜진과 교대해야 하는데, 안혜진 자리에 있던 김지원이 이미 빠져 세터 없이 뛰어야 하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팀은 듀스에서 연속 5실점하며 24-26으로 세트를 내줬고, 실바는 끝내 이 세트에 다시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이영택 감독은 경기 뒤 교체가 두 번 더 남은 것으로 착각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경기에서 실바는 55점을 올렸고 공격 성공률은 48.11%였습니다. 교체 한 번의 계산이 세트 하나를 가른 사례로 남았습니다. 3세트 이후 4세트는 GS칼텍스가 25-23으로 가져갔고, 교체 횟수는 세트가 바뀌면서 다시 6번으로 돌아갔습니다.
부상일 때는 예외가 있나요
있습니다. 세트 도중 교체되어 나갔다 들어온 선수가 부상을 당하면 횟수 제한과 별개로 추가 교대가 가능합니다. 이때는 부상 시점에 코트에 있는 선수와 리베로, 리베로와 교대해 쉬던 선수를 뺀 누구와도 바꿀 수 있습니다. 대신 부상으로 나간 선수는 그 경기에서 다시 뛸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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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리베로 교체도 6번에 들어가나요?
들어가지 않습니다. 세트당 6번 제한은 리베로와의 수시 교체를 제외하고 센다고 설명됩니다. 리베로는 서브하는 선수와는 바꿀 수 없다는 제한이 따로 있습니다.
한 세트에 한 선수를 몇 번 바꿀 수 있나요?
선발 선수는 세트 안에서 한 번 교대되어 나가고, 원래 교대한 선수와 바뀌어 한 번 돌아오는 흐름이 기본입니다. 교대 선수는 세트당 한 번만 코트에 들어갑니다.
2025년 2월 5일 경기는 어떻게 끝났나요?
GS칼텍스가 세트 점수 2-3으로 졌습니다. 3세트를 24-26으로 내준 뒤 4세트를 25-23으로 따냈지만, 5세트를 12-15로 놓쳤습니다. 경기 시간 2시간 31분은 당시 시즌 여자부 최장 기록으로 보도됐습니다.
세트 점수는 어떻게 정해지나요?
2점 이상 차이로 25점에 먼저 닿는 팀이 세트를 가져가고, 24-24처럼 동점이면 2점 차가 날 때까지 계속합니다. 5세트까지 가면 15점제로 치릅니다. 5세트 중 먼저 3세트를 이기는 팀이 경기를 이깁니다.